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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나라 우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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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이천호국원 - 하늘나라 우체통 상세보기 - 공개여부, 제목, 내용, 파일 정보 제공
공개여부 공개
나의 아버지

아버지가 우리곁을 떠나신지 일주일이 다가오네요
아버지. 그곳에서 편안하신가요.
아직까지 저희는 아버지가 옆에서 잠시 떠나 여행가신것처럼
실감나지 않네요.
평소에 농사일 걱정에, 집안일 걱정에 ,자식들 걱정에,하루도 편할날이
없으셨을텐 근심과 시름 모두 잊고 편안히 계세요.
저도 엄마 편히 모시고, 건강하게 살아갈께요.
마지막 임종하시기 전에 힘들어 하시던 모습이 평생살아오시면서
겪었을 고통같아서 지금도 눈물이 나네요. 이렇게 잘 키워주시고
사회에서 뿌리내리게 뒷바라지 잘해주셔서 감사하다고 귀에대고
이야기하는순간 아버지가 흘리시던 눈물이 생전에 칠남매를 뒷바라지하면서
힘들었을 피눈물이란거 알고 아버지은혜에 감사하며 살아갈게요
참,아버지가 젤로 이뻐하고 귀여워하시던 손녀 지현이가 편지올린거 읽어보셨나요.
아버지 자주자주 뵐게요
당신의 막내아들 붕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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