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참여게시판

  • 참여/신청 마당
  • 참여게시판
국립이천호국원 - 참여게시판 상세보기 - 제목, 내용, 파일, URL 정보 제공
늦었지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어제가 아버지가 하늘나라로 가신지 2주년이 된날이예요. 문득 아버지를 이천호국원으로 모실때의 일이 생각나서 글을 올립니다.
작년 6월13일에 아버지를 호국원으로 모실때 아버지와 함께하시는 분들이 참 많았습니다. 안장절차를 진행하면서도 저에겐 아버지를 잃은 슬픔으로 너무가슴이 아파서 경황이 없을때 저와 전화한통화로 인연이 되어주신 이규용 아저씨가 친절하게 모든절차를 설명해주시고 도와주셨습니다. 한번은 날짜를 착각해서 음력날에 찾아간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비가 정말 억수같이 쏟아졌는데 미처 우산을 준비해가지 못했습니다 . 그런데 아저씨가 먼데서 왔으니 아버지 보고 가라고하시면서 우산을 씌어주시면서 저의아버지가 계신 곳까지 데려다 주셨습니다.  저에게 그우산은 따뜻하고 포근한 아버지 품 같았습니다. 자주 찾아뵙진 못하지만 아버지를 만나러 갈때마다 전 또다른 아버지 한분을 만나러 가는 기분이 듭니다. 아저씨 늦었지만 너무 감사드려요. 아버지 곁에 아저씨같이 좋은 분이 계셔서 너무나 마음이 든든해요.  비가와도 눈이와도 애써 주시는 이천 호국원 관계자 모든분들 너무 감사드립니다.  
파일
UR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