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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이천호국원 - 새소식 상세보기 - 제목, 내용, 파일, URL 정보 제공
소중한 자유를 위해 !

  6.25전쟁이 한창이던 1952년3월 미 8군사령관 밴플리트 대장의 부인은 아들로부터 다음과
같은 편지를 받았다. "사랑하는 어머니, 눈물이 편지를 적시지 않았으면 합니다. 저는 한국전에
참여키위해 B-26폭격기 조종훈련을 받고 있습니다. 제옆에는 많은 전우들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아버님께서는 한국인들이 두려움없이 살권리를 위해 싸우고 있습니다. 저의 미력한 힘이나마 보탤 시기가 온 것 같습니다. 저를 위해 기도하지 마십시오.
그대신 미국이 위급한 상황에서 조국을 수호하기 위해 소집된 나의 승무원을 위해 기도해주세요. 그것은 조국이 언제나 저에게 부여한 의무와 책임입니다."

밴플리트2세 중위는 이렇게 부친을 따라 6.25전쟁에 참전하여 적의 대공포화에 장렬히 산하하고
맙니다. 6.25전쟁당시 142명의 미군장성 아들들이 참전해 이중 35명이 전사한 것은, 어머님께
보낸편지에서 다짐한 것과 같이 군인으로서의 의무와 책임, 그리고 한국인이 공산주의로부터
두려움 없이 살 권리를 지켜야 한다는 부친의 신념을 행동으로 실천한 진정한 리더의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 이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와같은 정신은 6.25전쟁 59주년을 앞둔 우리에게
또다른 감명과 교훈으로 다가올 것 같습니다.

수많은 역사적 교훈중에 "자유는 거져 주어지는 것이 아니다!" 와 이스라엘이 마사다 언덕의 비극을
통해 오늘날 이스라엘 장병들은 "마사다는 다시 함락되지 않는다." 등 3대정신으로 오늘도 철옹성같은 민족혼을 불사르며 수많은 아랍권과 대치하고 있음을 우리는 반사거울로 삼아야 될것 같습니다.

우리원(원장 권영봉)에는 6.25전쟁59주년을 앞두고 6.16~19일까지 강화/철원/서울광진구 및
동작구6.25참전유공자 500여명과 인근군부대 항공작전사령부 예하 각대대급600명 공군부대20명이 내방하여 현충탑참배- 묘역/전시관견학- 영상물시청(호국원소개/6.25참상/연평해전등)을 통해
나라사랑 호국보훈의 숭고한 정신을 다시한번 깨닫는 기회를 가졌다.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소중한 자유와 평화와 번영을 지키겠다” 는각오를  새롭게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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