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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이천호국원 - 새소식 상세보기 - 제목, 내용, 파일, URL 정보 제공
살아숨쉬는 역사의 현장.
금년 6월 25일은 한국전쟁이 발발한지 59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전국각지에 산재되어 있는 6·25관련 기념탑과 공원, 그리고 국립묘지에서 민·관·군이
합심하여 두번 다시 이 땅에 6·25와 같은 동족상간의 비극이 있어서는 안 되며, 철처한
안보태세로 어떠한 외침에서도 이 땅의 자유와 평화를 지켜내자는 결의를 다짐하는 행사가
치러졌습니다.
  남·북의 휴전선이 존재하는 한 전쟁의 상흔은 지워지지 않고 현재 진행형입니다.
2010년도 남아공월드컵이 치러지는 것은 알아도 아프리카 남단에 위치한 남아공에서
6·25전쟁시 826명의 전투병이 UN의 일원으로 참전하여 40명이 전사했다는 사실을 아는
분은 그리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아직도 생존해 계신 6·25참전 21개 외국군 가운데
행사에 초청받아 내한(內韓)한 노병들 중, “전쟁은 지옥이다(The war is Hell)",
"전쟁은 정말로 미친 짓이다(The war is craze)", "사랑하라, 그리고 전쟁은 하지 말라
(Make love, No war)" 고 말씀하신 인터뷰 내용을 보면서 6·25전쟁은 잊혀진 전쟁이
아니라 반드시 ”살아 숨쉬는 역사“ 로 되짚어 져야 한다고 봅니다. 오늘의 풍요와
자유는 거져 주어진 것은 아닙니다.
  모든 악조건 속에서 6·25에 참전하신 노병들의 피와 눈물과 땀과 진정한 애국심이
없었다면 가능했을까요? 그렇다면 전후세대들인 우리는 나와 가족과 사회와 국가를 위해
어떤 가치관을 가지고 있으며 본인은 “주인인가 나그네 인가?” 다시 한번 생각해 봄이
6·25전쟁 59주년을 맞이한 우리의 자세라고 생각됩니다.
  우리원(원장 권영봉)에는 6월 25일 전·후 하여 보훈 및 참전단체 인근 군부대 및
학교에서 약1,500여명이 내방하여 현충탑 참배와 묘역-전시관-충용탑 견학, 봉사활동,
영상물(6·25참상,호국원소개등)시청을 통해 “나라사랑 호국정신”을 깨닫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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