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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이천호국원 - 참여게시판 상세보기 - 제목, 내용, 파일, URL 정보 제공
나의 아버지(宋忠炅님)

아버지 (宋忠炅님)

돌아서면 금방 잊을

함께 했던 일상들이
이제는 하나 같이
그리움이 되었습니다
꽃을 보아
맛있는 걸 먹어도
마음은 텅 비어있어
당신 몫은 그리움으로 채웁니다
낮에도 깜빡, 밤에도 깜빡
시도 때도 없이 졸며 삽니다
이 세상에서
당신을 만날 수 있는 건
오직 꿈 속 뿐이랍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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