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이천호국원 - 참여게시판 상세보기 - 제목, 내용, 파일, URL 정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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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등성이 묘역 접근 문제 - 등산인지 참배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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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가 많으십니다. 이천 호국원에 아버님 및 어머님을 안장 한 자손입니다. 호국원에는 제 삼촌 아버님도 같이 안장이 되었습니다. 모두 625 참전유공자로 안장이 되어서 사망 후 호국원으로 안장을 하게 되었습니다. 국가에서 여러모로 배려를 해 주신 것은 감사 드리지만, 하나 문제가 있습니다. 부모님 및 삼촌을 명절이나 제사일에 호국원에 방문을 할 시, 저희는 상황 상 평일에 방문을 드립니다. 그런데 평일에는 주차장에서 묘역까지 차량 진입이 금지가 되고 위에 안장이 된 높은 구역까지 걸어서 올라 가는 불편이 있습니다. 미국의 경우 국가묘지는 모두 평지인데 여기는 왠지 산등성이에 있어서 나중에 안장되면 산꼭대기로 올라 가게 됩니다. 보아하니 자체 규정상 장애인이나 고령자에 한하여 별도 카트를 운영 해 주는 걸로 아는데, 그렇다면 이는 좀 문제가 있습니다. 지난 추석에도 저희 가족이나 일가 친척들이 방문을 했을 당시 관절염이나 기타 질병이 있는 가족들이 있었는데 단순히 나이가 60이 안되고 장애인 진단을 안 받았다고 하여 카트 운영이 안된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몸 상태 안좋은 몇몇 친족들은 참배 포기하고....제가 보기엔 평일엔 주차장에 방문객 차량도 별 없으니, 높은 구역 이상까지도 방문객 자동차 진입하게 하고 임시 주차 하도록 해야 합니다. 그 차량들이 뭐 얼마나 오래 주차를 하겠습니까? 기껏해야 10-30분 인데..그 정도 편의를 봐 주지 않는다면 호국원에 부모님을 안장을 한 의미가 퇴색이 됩니다. 언제든지 편안히 고인을 기릴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주길 바랍니다. 정 주차 관리에 문제가 된다면 대형 마트 같이 자동 입출차 시스템을 만들어서 입차 후 30분 이내는 무료로 하고 이후 일정액을 징수하던지요. 그리고 덧붙여서, 부대시설에 2층 부페가 있는데 한끼에 6천원 하지요. 위생 상태 점검 해 보세요. 음식통에 파리가 들어 가고 아주 비위생적이고 맛도 없습니다. 주변에 식당들이 없어서 독점 영업하기에 그러시는지...아무쪼록 문제가 해결되길 바랍니다. 만약 문제가 시정이 안 될 시, 지속적으로 상위 부서에 안건을 보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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