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새소식

  • 알림마당
  • 새소식
국립이천호국원 - 새소식 상세보기 - 제목, 내용, 파일, URL 정보 제공
제54회 현충일

 6,500위의 호국국가유공자분께서 고이 영면하고 계신 이곳 국립이천호국원(원장 권영봉)!
금번 제54회 현충일에는 초록색으로 싱그러운 6월과 함께 온갖 사연들을 안고 전국 각지에서
엄숙하고 경건한 행사가 진행됨은 당연지사겠지요?
이는 지금“우리가 누리고 있는 풍요와 자유가 결코 값싸지 않음”을 위해 흔쾌히 희생하시고,
아직도 동족상잔의 비극6.25전쟁에서 장렬히 전사, 이름모를 골짜기에 13만여명의 유해를 찾지
못했으나 한송이 꽃이되시어 이나라를 지키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초대 대통령이셨던 이승만 박사께서"배고픈것도 참을 수 있고, 굴욕도 참을수있지만, 나라없는
설움은 참을수 없다." 고 하셨습니다.
그러기에 이역만리 동토에서 목숨바친 순국선열들의 희생을 다시한번 상기하는 뜻있는 현충일
이었습니다.
국립이천호국원에서는 개원초기의 묘역사정상 유가족 중심의 조촐한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6월답지않은 유난히 더운날씨와 원.근 각지에서 부모님을 뵙는다는 일념으로 협소한 진입로로
인해 15㎞이상의 도로교통체증에도 잘 참으시고 내방해주신 유가족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한
말씀을 올립니다.
현충일 당일 약43.500여명의 유가족과, 인근 육군제7기동군단장외 6개부대에서 400여명,보훈
및 참전단체 75명이 현충탑참배-묘역참배-호국전시관/충용탑 견학등과 유가족께서는 어린손자.
손녀와 함께 경건한 하루를 보내는 모습에 가슴뭉클함을 느겼습니다.
많은 불편함속에서도 서로 양보하고 배려하는 모습과, 각종미담사례들, 특히 형제분과 부자간
장인/사위가 모셔진 유가족들의 감사하다는 그 말한마디에 나름대로 최선을 다한 호국원
전직원은 감사함과 좀더 편안하게 모시지 못한 아쉬움을 가지기도 했습니다.
모든분들이 안전하고 편히 귀가했으리라 기원했습니다.

※ 주요장면들을 행사갤러리에 사진으로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파일
UR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