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가을이 무르익고 있어요..
전 오늘 문득 옛날에 아버지랑 우차타고 큰 이른게 논에 벼 실러 다니던
그때가 생각이 났어요.
걸어서 우차 뒤를 따라가면 아버지께서 우차에 올라 타라고 하셨죠.
볏단을 좀더 많이 싫고 올려고 차곡 차곡 쌓던 생각...
들길에 흐드러지게 피여있던 들국화..지금 그 길을 아버지와 다시한번 걷고 싶내요.
큰 산에 단풍이 곱게 물들면 곧 서리가 내린다고 가을거지를 서두렀던 아버지..
그 모습이 어제일만 같은데 아버지의 모습은 간 곳이 없고 지금 이곳은 텅빈 자리만
아버지를 그리워 하고 있답니다.
아버지..
사랑해요 항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