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국립이천호국원

오늘아침 출근길에 자유로를 달리는데 어찌나 아버지 생각이 나는지...한참을 울면서 왔는데. 모처럼 언니랑 연주랑 아버지께 편지를 드렸네.

아버지는 아마 행복해 하실꺼야
자식들과 손주들이 이렇듯 추모를 해주니...

하지만 살아생전 자주 찾아뵙지 못한 죄는 언니나 나나 평생 남을 꺼야.
우리,아버지께 속죄 하는것은 자식들 잘 기르고, 행복한 가정과 돈독한 형제간의 우애를 지키는 것이겠지?

연주야!
공부 열심히 해라. 그래야 할아버지께서 기뻐하실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