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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슬픔을 안고 산지도 벌써 한달이 됬네요..
오늘은 유난히 가을비가 많이 내렸어요.
아버지 계신곳도 비가 내리고 있나요?
참, 아버지께 할 이야기가 많았는데
그~많은 이야기 언제쯤 다 할까요.
아버지!
사랑합니다.
그리고 무척이나 보고싶어요
할아버지께...
할아버지 안녕하세요. 저 연주예요..
그곳에서 잘계신가요?
항상 전화로 보현이 잘돌보고 가스불 조심하라는 할아버지의 말씀이 너무나 그립습니다.
저번에 할머니댁을 갔었는데 할아버지가 그곳에 없다는 점 빼고는 바뀐것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그때서야 전 할아버지가 없다는것이 실감이 났어요. 너무 슬펐습니다.
전 보현이 잘돌보고 가스불도 조심하고 있어요. 걱정하지 마세요 할아버지...
정말 할아버지 너무 보고싶어요.... 그때 여름 비오는날 할아버지가 보현이랑 저랑 나눠먹으라고
사주신 아이스크림이 너무 먹고싶네요...
할아버지
그곳에서 부디 편히쉬시고요.
정말 너무너무 할아버지 사랑합니다.♡
언제나 할아버지를 기억하며 하루하루 열심히 지낼께요!지켜봐주세요!!
착한 연주가 고맙구나
항상 우리의 마음속에는 할아버지가 함께 하고 있단다.
더욱 열심히 공부하고 보현이와 사이좋게 지내고
그러면 할아버지께서 연주에게 좋은 선물을 해 주실거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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