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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나라 우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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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이천호국원 - 하늘나라 우체통 상세보기 - 공개여부, 제목, 내용, 파일 정보 제공
공개여부 공개
울 오남매 아버지께
 

아버지

이제 이 하늘 그 어느곳에서도 아버지에 따뜻한 음성을

인자하신 그 모습을 뵈올 길 없기에 한스런 지난 기억들 속에

회한의 피눈물을 토해 봅니다.


영원히 저희 오남매와 함께 할 줄 알았는데...

영원히 울 오남매에 든든한 성벽이 되어줄 줄 알았는데...


암의 고통속에 굶주려 스러지는 아버지의

작은 모습을 뵈면서 그 어떤 무엇도 할수 없었던 자식들...

행여 원망은 않으셨는지요?

아버지 두 무릎 꿇고 그 죄를 빕니다.


아버지 아버지

오늘도 아버지 모습이 그리워 아버지 사진을

부여 잡습니다.


마지막 가시는길 아버지 영정을 부여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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