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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이천호국원 - 새소식 상세보기 - 제목, 내용, 파일, URL 정보 제공
설날과 효도가 무엇이길래 ? ...

우리원(원장 이성준)에서는 설날을 맞이하여 수도권 호국요람으로서 실감나는 여정을 보냈다.

타지역보다 안성/이천시 일대에는 축산농가가 밀집되어 있는 관계로 구제역 한파가 극심한데도 불구하고, 부모님께 대한 정성스런 효(孝)를 볼 수 있는 참배 유가족의 행렬이 끊임없이 이어졌다.

고인의 살아생전 못다한 효도의 한(限)이라도 풀듯이 잔설이 남아있는 쌀쌀한 날씨에도 하루종일 야외봉안탑 봉안함 앞에서 영현함과 명패를 바라보면서 눈물을 삼키는 유가족, 실내ㆍ외 예식실에서 한복으로 곱게 차려입은 복장에 정성스레 준비한 제사음식을 차려놓고 최선의 예의를 표하는 모습에서 이것이 곧 우리 대한민국을 지켜나가는 효(孝)의 뿌리임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하였다.

 2월2~4일(3일)동안 5만천여명의 유가족이 집중됨에 따라 주변도로가 심한 정체 현상을 이뤘으며, 다행히 우리원 전직원이 이른새벽부터 출근/비상대기함과, 관련기관(7군단 장병 일일22명, 119구급대차량, 경찰등)지원 아래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은은히 울려퍼지는 경내방송속에서 모든 유가족들이 대단히 흡족한 모습으로 귀가 하는것을 볼때 우리원 전직원은 그동안의 준비/진행과정의 피로도 한순간 잊은채 보람을 느끼기도 하였다.

 신묘년 올 한해에도 호국영령께서 보살피사, 우리 대한민국이 한걸음 도약하는 국운융성의 해가 될것입니다.

우리원을 방문하신 모든 유가족 여러분 !

                                                                  새해 복(福) 많이 받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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