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이름석자 어찌 죽은자 가운데 있나요 "최광일영, 이렇게 쓰여 있는 것 보니 안타깝고 눈앞이 캄캄하고 왜 거기 당신의 당신의 이름 써 있나요" 최광일영하고
나의 온 몸에 전기가 스친것처럼 숨이 막히고 현기증이 나서 쓰러질것만 같습니다 당신은 그렇게 빨리도 가고 싶었나요 조금전까지 나와 함께있던 당신이
왜 죽은자들과 함께 있어야 하나요 현실을 받아 드릴수 없을정도로 모든 것이 생각이 잘 안나는군요 답답하고 마음 아픕니다
정말로 이제는 영 당신을 볼수 없는것인가요 허무하군요 인생살이 허무하군요 얼른 나아서 집에 가고싶다고한 당신의 말씀은 어디로 갔나요
이제는 정말로 "최광일, 당신은 이 세상에서 만날수도 없고 볼수도 없나요 주검이 무엇이길래 당신을 볼래야 볼수도 없고 당신 손 잡을래야 잡을수도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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