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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 계신 친할아버지께 | |
할아버지 안녕하세요? 저 수빈이에요.
벌써 2023년 설날이 되었어요. 할아버지가 계실 때까지만 해도 저는 아직 어린 초등학생이었는데, 저는 벌써 21살 성인이 되었습니다. 세삼 이러니까 시간이 엄청 빠르게 간다는 게 실감나는 거 같아요. 요즈음은 할아버지가 살아계실 때 더 많은 대화를 나누지 못했던 게 자꾸 생각납니다. 그때는 할아버지께 다가가는 게 어려웠던 거 같아요. 조금 더 대화를 나눴으면 좋았을텐데 말이죠. 하늘나라에서는 어떻게 지내고 계세요? 아프지 마시고 거기에서는 건강하게 계셨으면 좋겠습니다. 보고싶어요. 사랑해요. 이만 줄이겠습니다. 할아버지 손녀, 방수빈 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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