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개여부 | 공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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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아버지 할머니 안녕하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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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시간이 무척 빠르게 흘러갔네요.
인터넷으로 안되는게 뭐가 있을까 싶은 세상인지라 검색해봤더니 할머니할아버지 사진도 볼수 있고 너무 좋네요. 저는 아직도 여름방학때마다 놀러가면 할아버지가 경운기 태워주시고 할머니는 밤마다 우는 저를 달래주시면서 요구루트 주시던 모습이 생생하게 나는데 시리도록 시간은 너무 많이 흘러갔네요. 그 동안 찾아뵙지도 못하고 너무 죄송스러워요. 할아버지 .보람이는 2013년도에 결혼해서 신랑한테도 시댁에서도 이쁨받으면서 그냥 아직도 어린아이처럼 잘 지내고 있어요. 할머니. 매일 저 보시면 빨리 애기를 낳아야할텐데 라고 하셨는데 아직은..아닌가봐요 헤헤.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 할머니할아버지 또 편지 쓸께요. 그때까지 잘 계세요. 양보람 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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