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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나라 우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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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이천호국원 - 하늘나라 우체통 상세보기 - 공개여부, 제목, 내용, 파일 정보 제공
공개여부 공개
세상에 하나뿐인 내 아버지께..
너무도 갑작스런 아버지의 운명이 아직도 꿈인듯 합니다.
거짓말처럼 느껴지고 아직도 현실성 없는 일인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아침에 출근을 하며 본 아버지의 모습이 마지막이 될줄 은 꿈에도 상상을 해본적이
없습니다.
 임종을 지켜보는 사람없이 혼자서 외롭게  보내드렸다는게 가장 가슴을 아프게 합니다.
얼마나 아프고 외로우실지를 생각하면..아직도 눈물이 납니다.
불효한 막내딸을 용서해 주시고 부디 좋은 곳으로 가셔서 그곳에선 힘들고 아프지 않으셨음 좋겠어요. 아버지가 그렇게 자랑하시던 월남참전 용사..그 뜻을 받아 이곳에 안장하게 되셨으니 부디 좋은 곳으로 가셔셔 좋은 친구들과 더불에 행복하게 지내셨음 좋겠어요.
먼 훗날 만날 날을 아버지와 기약하며..
사랑해요..아버지..

                                                                                                                                  막내딸 시현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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