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너지절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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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아버지 49제가 되어 호국원에 다녀왔습니다.
요즘 에너지 절약차원에서 에어콘들을 켜놓고 문을 열어놓으면 벌금을 낸다고 하는데 하물면 나라의 노고를 먹고 사는 호국원에서 현관문 뿐만 아니라 한쪽 창문을 2곳이나 완전히 열어 놓은채로 에어콘을 가동하고 있었습니다. 참고로 제가근무하는 동수원우체국은 30도가 되기전에는 에어콘 가동을 하지 않아서 정말 헉헉 거리며 근무하고 있습니다. 돌아가는 선풍기조차 따뜻한 바람이 나와 찜통 더위가 따로 없습니다. 그런데 그곳은 시원한 정도가 아니었고 더구나 문열린 현관앞에는 관계자가 누군가와 이야기를 나누며 문을 닫을 생각조차 하고 있지 않았습니다. 제 폰으로 창문을 찍기는 했습니다. 전력, 수도난 얼마나 심각합니까? 오죽하면 정전훈련까지 하겠습니까? 저희 주부또한 출근전 모든 스위치를 다 뺐는지 확인합니다. 우리 정말 함께 노력합시다. 우리의 아이들에게 좀더 좋은 미래를 물려주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내 집이라는 생각으로 직장에서도 함께 절약하여 주었으면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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