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편안하게 잘있죠? | |
아빠~나왔어~아빠딸~
살아생전 항상 정직하시고 곧게 살다 가신 우리 아빠~ 이제는 보고싶어도 볼수 없네~ 그저 아빠사진 한장으로 외로움을 달래고 있어~ 돌아가신지 이제 겨우 6일~아직 엄청 남은 세월을 아빠 없이 잘 살수 있을지 모르겠네~ 그저 딸 밖에 몰랐던 딸 바보 우리 아빠~ 지금도 집에가면 "미리 왔냐?" 전화해도 "미리냐?" 이목소리가 귀에 들려~ 엄마가 아빠없어서 많이 힘들어해~엄마 앞에선 울고 싶어도 울수가 없어~혼자 있어야 울지~ 너무 힘드네~아빠~ 보고싶어 죽을것 같어~조금만 더 우리곁에 계시다 가시지~손주는 안아보고 가시지~칠순이라도 자식들한테 받고 가시지 뭐가 그리 급해서 먼저 가요~~~~~칠순 못해 드린게 평생 한으로 남을것 같어~ 병으로 참 많은 고생하고 힘들었을텐데 그건 홀가분하시겠네~ 그리고 살아생전 호국원 가시고 싶다고 하셨으니 가고 싶은데 가셔서 좋으시겠네~ 그리고 아빠 계신곳이 명당인거 같어~아빠도 엄청 좋지? 나라위해서 헌신하셨으니 대대손손 자랑거리 만들어주셔서 고마워요~태극기도 받았어~유공자라고~ 그거 가지고 있다가 대대손손 물려줄께요~ 엄마, 오빠, 며느리, 사위, 손주들좀 잘 지켜줘요~잘되라고~건강하라고~ 가까운 곳에 계시니 그래도 안심이네~아빠 보고싶으면 언제든 올수 있으니까~ 자주 갈께요~ 사랑하고 또 사랑해 아빠~ 훨훨 날아다녀요~ 그리고 할머니 만나서 얘기도 하고~너무 일찍 와서 할머니한테 혼날지도 모르겠지만~반겨주실꺼야~우리 아들왔다고~ 사랑해~~~~정말 많이~~~ 아빠를 엄청 사랑하는 딸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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