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18일 안장자 고 박세영님의 딸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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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5에 안장된 고 박세영 아버님의 장녀 박명순, 모든 절차를 담당하시는 여러분들께 삼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2003년 5월, 참전용사로 인정받게 되어 이천호국원에 묻히실 것을 아신 후 그해 9월 돌아가실 때까지 너무도 기뻐하셨던 아버님.. 5남매의 장녀로서 50여 년만에 아버님의 명예회복이 이루어지게 된 것과 이곳에 안장되게 된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 안장 당일 병중이신 어머님도 병든 몸을 이끌고 가쁜 숨을 몰아쉬시면서도 안장식에 함께 하시면서 한없는 눈물을 흘리셨답니다. 나라 위해 희생하신 여러 영령들의 명복을 빌며.. 수고하시는 모든 분들께 재차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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