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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다름 아니어고요.
정말 감사드림에 이 글을 올립니다.
사건의 내용은 이렇습니다.
저희 할머니께서 장례식 참여로
이천 호국원에 들르게 되었는데요.
할머니인지라 또 사람이 많은 가운데 있어서
그만 지갑을 잊어버리게 되었습니다.ㅜㅜ
집에서 엄청 찾으시고 고민을 하시고 계셨어요.
지갑에 3만8천원과 중요한 삼성카드, 주민등록증 등이
들어있었습니다.
집에서 아무리 찾으셔도 없어가지고 포기를 하고 계셨는데요.
집에 전화가 온 거에요.
찾아가라고 전화가 왔는데 저희 할머니께서 나이도 나이인지라
안양에서 이천 가기가 그렇자나요.
그래서 지갑을 습득하신 분이 택배로 보내게 되었는데요.
돈이 있다는걸 아시고 걱정도 해주시고
정말 수고하시는 가운데 정말 정성껏 지갑을 보호해 주셨더군요.
아무리 공무원이어서 당연한 일이지만은
정말 정말 감사한 마음이 들었구요.
아쉬운 점은 그분 성함을 안적어 놓셨더라고요 ㅠㅠ
은밀히 선행을 베푸신 그분께 정말 감사를 드립니다^^*
그분 덕에 할머니께서 한시름 놓으심에
손주로서 마음이 훈훈해졌습니다.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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