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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영영들을 위하여 한 마음 바처 봉사하고 계시는 귀원의 직원분들의 노고를 겸허히 감사드립니다. 본인은 귀원의 직원분들의 헌신적인 봉사로 이번 7월2일 안장을 무시히 마친 유가족의 신분으로 약간에 시설 보완에 대하여 몇자 올리고저 합니다.
1. 사무실에서 서류 수속을 오전11시까지 완료하고 12시40분까지 다음 식의 진행을 위하여 식당 및 휴계실을 안내하는데 사무실에 유가족들이 들어와서 다시 식당으로 가는 동선이 사무실 (정면에서 볼 때) 우측으로 내려가게 되는데 계단이 돌로되어있어서 어르신들이 통행에 많은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는 점을 발견하였습니다.
유심히 살펴 본 결과 다른 분들도 같은 어려움을 격는 것을 관찰 할 수가 있었는데 식당의 동선도 마찬가지로 주차장으로 걸어가 측면에서 진입하게 되는데 마찬가지로 돌로 계단이 되어있어서 어르신들 통행에 지장을 주게 되어있고 휠체어로 가려면 식당 정문으로 다시 돌아가야 하는 불편함을 관찰하였습니다.
2. 유가족들이 대부분 연로하신 분들인 점을 이해하시어 그 분들의 입장에 서서 좀 더 나은 환경을 만들어 주심을 간언 드립니다.
앞으로도 계속 이용하여야 하는 시설이니 이왕이면 빠른 시일에 개선되었으면 하는 바랍입니다.
3. 유골함 처리 문제
대다수의 유가족들이 유골함의 처리 문제를 두고 고민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유골함을 어떻게 처리하여야 하는지 , 집으로 가져가야 하는지, 집에 들이면 안된다고 하는 분들 등 여러 이야기들이 오가는 소리를 들으면서 이곳 호국원은 전문적으로 일을 수행하는 곳이오니 한번 자문을 구하여 한 장소를 정하여 파쇄하는 방법등을 찾아 보시는 것도 나라를 위하여 봉사, 헌신하시다 영영이 되신 가족들에게 가장 좋은 봉사가 될 것 같습니다.
두서없이 말씀드렸습니다만 잘 이해하여 해석하여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귀원의 정성을 다하는 열성에 대하여 진중한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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