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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나라 우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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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이천호국원 - 하늘나라 우체통 상세보기 - 공개여부, 제목, 내용, 파일 정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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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져려오는 그이름 아버지

너무나 가슴아파 부르기조차떨리는 아버지란 이름  
오늘 아버지의이장을 마치고 돌아와 아버지가 생전에 항시 거친손목에 차고계시던 낡은 손목시계를보며 숨이막혀오는 아픔을 느낍니다  그낡은시계는 아직도 조용히 분침은 움직이는데 ...
나의 아버지는 지난해 몹시도 비가쏟아붓던날 새벽에 너무도 조용히하느님곁으로 가셨습니다 
믿겨지지않는 믿고싶지않는 그순간 저에팔에서 아주조용히 주무시듯한모습으로.....
살아생전  다른부모도마찮가지겠지만 자신의 뼈와살을 깍아 자식사랑으로 모두주신아버지 그러고도모자라 항시 가슴아파하시던 우리아버지   아버지  ......너무나  아주너무나 보고싶어요 
하느님   제게주실 사랑이 남아있다면  단 하루만이라도 이세상에서 아버지를 보고싶어요   저의 불효가 단하루로 용서될수는 없지만  조금이라도 아버지께 효도하고싶어요    너무아픕니다     너무가슴이 아파와  어떻해야할지를모르겠습니다   아버지   왜 그큰사랑을 주고가시었나요    남아있는 저는  너무나죄송스럽고 부끄럽습니다    사랑하는아버지    나의아버지  영원히 아버지를 그리워하며 살겠습니다    살아생전에 아버지께못했던 말   고맙습니다   아버지가따뜻해서 정말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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