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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들 인생은 여행 또는 마라톤과 같은것 이라고 하지만...
우리원(원장 김의행)에 영면해 계신 8,065위의 “호국국가유공자”분들은 역사의
질곡과 어려운 시기에 자신과의 싸움에서, 가족과 사회를 위해, 국가와 민족을 위해
반만년 역사속에서 유독히 피.땀.눈물을 많이 흘리시고 희생한 분들이기에 묘역을
바라보는 모든이들의 가슴을 더욱 아프게 하는것 같다.
진정 이분들이야 말로 “세상에 빛이 되는 삶” 을 사신 분들이다.
우리원 경내에도 노란 은행잎과 함께 각종 단풍나무들이 더욱 진해지고 있지만 그
아름다움의 감상에 앞서 호국국가유공자분들이 더욱 건강하시기를 기원해 보건만,
날로 늘어나는 안장자와 그들의 유가족을 뵐 때 호국원전직원은 죄스러운 마음을 금할길 없다.
지난 일주일 동안 대구 달서구/충북 음성, 보은 등에서 6.25참전유공자 250여명과, 남양주시
무공수훈자회 90명, 호국순례단 130명, 설봉중학생 35명, 군장병 15명등 많은 단체가
내방하여 현충탑참배-묘역/전시관견학-각종영상물시청을 통해 “나라사랑 호국보훈”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추석에 내방치못한 유가족과 인근 지역에 거주하는 많은 국민들이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친환경적 최신시설인 이곳 이천 호국원에서 뜻있는 시간을 가져보시길 당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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