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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께서는 6.25 참전 용사 이십니다..
4월 28일에 발인을 하셨는대요..
인장 신청을 하였지만 77년도에 버스 운전 하시면서 사고 한건이 있었는데
그걸 문제 삼아 1차 심의에 탈락 하였읍니다..
묻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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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 아니고 먹고 살기위해 버스 운전 하시다가
그것도 좀 억울하게 사고 내신것인데 (그 당시 사망한 유아의 어머니도 아버지께 아무 말씀 못하셨읍니다)
과실치사로 형을 조금 살고 나오신게 그곳에 안치되는데 걸림돌이 됩니까??
저희 아버지 등에 보면 전쟁 당시 총알이 뚫고 나간 흔적이 남아 있었습니다.
그래도 꿋꿋하게 79살 까지 살으셨는데 심사에 떨어졌다는 소식을 들으니 참으로 마음이 답답 합니다..
집안 형편이 좋아서 사설 납골당으로 모실수 있었다면 이런저런 소리도 안하겠지만
지금 집안 형편도 안좋은 상태인데 현재 임시로 유골을 맡겨 놓은 상태 입니다..
2차 심사 하신다고 하였는데 정말로 범죄도 아니고 먹고 살기 위해 운전 하시다가 사고 낸것이 그렇게 큰 걸림돌이 되는지 궁금 합니다..
꼭 답변 부탁 드립니다..임시로 놓아 두었다는게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안녕하세요.
한달에 한번 국가 보훈처에서 제 심의를 거쳐 안장가능 여부를 제 숙고 한다고 합니다.
유가족님께서 올리신 글을 읽어보니 마음이 아프네요,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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