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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나라 우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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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이천호국원 - 하늘나라 우체통 상세보기 - 공개여부, 제목, 내용, 파일 정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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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같은 아버지...

언제나 한결같이 묵묵히 일하시고

웃을때면 눈가에 주름만 생기는

소리없이 소담스럽게 웃는 친구같은 아버지...

오늘은 유난히 보고싶네요.

제 마음에는 지금도 그 자리에 앉아계실것만 같은데...

추석도 얼마남지 않았네요.

추석날 가족들과 함께 아버지한테 갈거예요.

항상 깨끗한 모습이었지만 그날은 특별한 날이니까

더 깨끗하게 하고 계세요.

손자들도 아버지가 보고프다고 하네요.

지금도 아버지와의 옛 추억들이 파노라마처럼 스쳐갑니다.

세상을 살면서 "성실하게 살아라"라는 말씀 잊지않고

지금도 열심히 살고있습니다.

사랑하는 아버지...큰 소리로 불러보고싶습니다.

명절날 뵙겠습니다.

조금만참고 기다리세요.

고마웠습니다.

감사했습니다.

사랑합니다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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