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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안녕하시죠
연휴가 끝나고 비바람이 세차게 몰아치는 월요일아침이네요.
혹시 비바람이 몰아치니 걱정되시나요.
염려 놓으시고 편히 게세요.
연휴중에 아버지 자식들이 모두 시골에 모여서 집단장 했어요
도배하고,가구 교체하고,가전제품 일부사고,집안에 묵은 때 베껴내고
우리가 봐도 집안이 너무 깨끗해요
아버지 생전에 정리해 드리는건데, 후회스럽네요
그래도 아버지 기분이 좋으실거예요.
가끔오셔서 편히 쉬었다 가세요.냉장고도 새것으로 교체해서 아버지가 평소
좋아하시던 음식 가득 채워 놓으신다니 맛있게 드시고 편히 즐기다 가세요.
혹시 집이 너무 정리가 잘되 못 찾으실가봐 문패는 아버지 성함으로 된거 교체하지
않았으니 문패보고 쉽게 찾으셔요
그럼 또 다음에 소식 올릴게요
당신의 막내아들 붕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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