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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나라 우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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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이천호국원 - 하늘나라 우체통 상세보기 - 공개여부, 제목, 내용, 파일 정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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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은아버지

보고싶고 그리운아버지 어려서 늘빨간옷만사주셔서늘 짜증만 냈던 내가 성인이되어 제일처음 맞춘옷이 빨강색 투피스 였습니다. 그렇게 빨강색을 좋아하신것만큼 따뜻하셨던 아버지......내가연탄가스중독으로 병원에서 오던날 퇴근길에 참외를 사오시며 '이젠됐다,이젠살았다.  하시며 우시던아버지... 그렇게정이 많으셨습니다. 쉬흔이다된 이큰딸은 늘아버지 앞에서는 어린양하는철부지딸이었습니다.  열살이 넘어서 까지 아버지가목욕을  시켜 주셔도 부끄러운지도 몰랐던 그딸로 말입니다. 어려움있을때 "기죽지말아라. 아버지가옆에있으니" 라고하셨기에  아파서 누워계셔도 아버지는영원히 제곁에 계실줄 알았습니다.  "다리에 힘이없어" 라고 또렷이 말씀하신게  떠나실 준비를 하신줄을 지나고야 알았습니다. 아버지 하늘나라 가신지 오십일이 되었지만 이큰딸은 눈을 꼭감고 계시던 아버지를 오늘도 만납니다.  아버지가 하늘나라가신뒤로 제물포집 아버지계시던 방을 가보지못했습니다.  아버지 안계신다는 사실이 이 큰딸은 무섭고 두렵습니다. 아버지... 아버지...... 보고싶고 그리운 아버지........ 하늘나라에서 엄마를 만나셨는지..  너무오래돼서 찾기 힘드시거들랑 이큰딸닮은사람을 찾으세요'''  하늘나라에서  편히쉬세요.   아버지가 보고싶어 몇자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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