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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나라 우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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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이천호국원 - 하늘나라 우체통 상세보기 - 공개여부, 제목, 내용, 파일 정보 제공
공개여부 공개
아버지를 생각하며..

59년이라는 세월을 흐르고 흐르는 동안

아버지의 얼굴엔 어이하여 주름살이

그리도 깊게 많이 파였던가요?

 

청춘의 모습은 간데없고..

그저 앙상한 겨울나뭇가지처럼

변해버린 아버지의 모습에

이 못난 아들은 그저 뒤돌아 눈물만 훔칩니다..

 

너무나 보잘것 없이 초라한 모습으로

당신을 아프게 하였지만...

 

다음세상에는 아프지 않고,

편한곳으로 가셨으면 합니다..

 

아버지...............

나의 사랑하는 아버지여..

당신은 내 가슴에 늘푸른 소나무이십니다..

 

아버지를 사랑합니다....ㅜㅜ

                              
                               아버지의 막내아들 이화영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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