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픈 아버지!!! 사는게 힘들어지니 아빠 생각이 절실 합니다. 그래도 살아 계실땐 힘들다고 말씀을 안 드려도 위안이 되고 제가 살아가는 힘이 되어 주셨거든요. 요즘은 엄마랑 통화도 안하고 지내고 있어 아빤테 죄송해요. 우리가 엄마한테 전 보다 더 많이 신경 써 드려야 하는데!!! 물론 다른 자식들은 잘 하고 있으니 넘 걱정은 마세요. 아빠!!! 개나리 진달래가 예쁘게 피어나고 있어요. 살아 계실때 모시고 꽃 구경도 못해 아쉽고 후회되요. 싫다하셔도 모시고 다니지 않은게 맘이 아프네요. 아빠!!! 힘든 시기에 접어든 우리들 ,슬기롭고 지혜롭게 해쳐 나가도록 보살펴 주시고 굽어 살펴 주세요. 좋은 곳에서 행복하세요. 사랑해요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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