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벌써 한달이 넘었습니다.
지구를 떠나 본연의 고향으로 가신지
호국원에 한번쯤 다녀와야 하는데
먹고 사는게 무엇인지....
현실에 얶매여 생활하고 있습니다.
지난 토요일은 진수형님 진갑이어서
며느리가 다녀왔습니다.
혁수도 친척의 경조사에 잘 다녀야 하는데
직장생활에 바쁘다는 핑계로......
실은 토요일 늦게 전화는 제게 왔지만
그래도 형님들은 표현은 아니해도 서운한 감이
왜 없겠습니까?
그래도 다 이해 할겁니다.
친척의 생일, 제사 다 챙겨주는 사람이 없으니....
아버지 유언중에 49제를 하시지 말라 했지만
형님들이 참석하신다고
준비는 해야할것 같습니다.
그때는 아버지 계신곳을 다녀와야 할것 같습니다.
오늘은 지방에 일이 있어 다녀와야 합니다.
편히 쉬시고
부디 자손들이 잘 돼어감을 지켜봐 주시길 바랍니다.
열심히 살겁니다.
당신의 영원한 장남 혁동
나무 지장 보살 마하살
나무 지장 보살 마하살
나무 지장 보살 마하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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