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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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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이천호국원 - 하늘나라 우체통 상세보기 - 공개여부, 제목, 내용, 파일 정보 제공
공개여부 공개
아버지 하늘나라에서 병안히 계시지요?
아버지 뵌 지도 한참이네요.
지난 번에 누님과 매형이 다녀오셧엇지요.
자주 못 가 죄송해요.
엄니는 올 해로 92세가 되셨어요
아버지는 환갑을 겨우 넘기셨는데,,,
엄니 잘 지켜주세요
간호하는 누님과 매형이 고생 많으세요.
큰형님은 더욱 건강하셔야 하고
작은형님은 올 해 좋은 분 만나 행복한 노후를
보내셔야는데,,,잘 이뤄지도록 힘써주세요
작은누닝도 어서 안정된 생활 찾으셔야 하지요
못 다 이룬 일들은 하늘나라에서 맘껏 누리세요.
너무 일찍 돌아가셧어요
이제 설날에요
다시 또 볼때까지 
평안함 누리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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