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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이천호국원 - 참여게시판 상세보기 - 제목, 내용, 파일, URL 정보 제공
호국원을 다녀와서

어둡고 답답했던 긴 겨울이 가고
싱그런 훈풍과 함께 새봄이 찾아올즘
자식들 뒷바라지에 고생고생 하시다가
먼 하늘로 가신 아버지를
호국원에 모시고 왔습니다
양지바르고 시원한 풍광이 맘에 들었습니다

안장절차를 끝내고 고개쪽 10번쪽으로 이동하던중
도로양옆 일하시는 분들이 계셨고 제뒤를 힘겹게 따라오시는
어머니와 일가친척분들 중 노인분들이 여러분 계셨는데


빗물받이 철 뚜껑을 열어둔채로 방치한채 건너편에서 작업을 하더군요
앞서 우리를 안내하던 젊은 분도 안전에 신경을 안쓰는건지 못쓰는건지
조금 빠른 걸음으로 가셨습니다
제 동생이 발견해 뚜껑을 덮고 노인분들을 안전하게 인솔했지만
다음에 다시 그런 공사를 또 한다면 신경쓰셔야 할 부분입니다
그리고 참배객들이 많으실걸 예상해 휠체어 숫자 부족할듯 합니다

인솔하시는 젊으신분 뒤따라 가시는 노인분들 생각하시어
천천히 가주셨으면 합니다
한때 나라를 위해 일하셨던 분들이오니 조금더 신경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수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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