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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3일 어제 이천 호국원에 아버지를 모시고 돌아온 가족입니다
너무나 어렸을 때 돌아가셔서 아버지 얼굴이 어렴풋이 기억이 나고
백일때 찍은 사진 가족사진이 전부였습니다.
본적지 공주에 모시고 있어 명절때마다 찾아뵙고 있었지만
친척분이 호국용사 한번 확인해보라고 해서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확인하게 되었고
돌아가신지 오래되서 주민번호도 없어 계속 난항이었으나
병무청에 가서 병적증명서 확인하고 보훈처에 호국용사 신청하고
국립이천호국원에 이장 신청을 하고 승인을 받아
먼저 이천호국원을 방문하며 상담을 하게 되었습니다.
너무나 감사할 분들이 많습니다.
처음에 이장하기 전에 방문했을 때 너무나 친절하게 상담해주셨던 팀장님
들어가는 입구 왼쪽에 계신 분인데 성함을 기억하지 못해 죄송합니다.
칠순 노모와 함께 방문하였는데 어머니께도 넘 자상하게 잘해주시고
난감했던 우리 가족들에게 일일이 설명해 주시고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어제 추운 날씨에도 버스앞까지 나오셔서 가족분들을 안내해준 분..
또한 오후 3시에 유가족을 안내하며 진행해주신 호국원직원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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