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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청소식

국가보훈처(국문) - 지방청소식 상세보기 - 제목, 부서, 내용, 파일, URL 정보 제공
독립유공자 김복한선생 추모제향 거행
부서 보훈과
홍성보훈지청 관내 홍성군 서부면 이호리에 있는 추양사에서는 애국지사 지산 김복한 선생(건국훈장 독립장) 추모 제향이 5월 3일 오전 11시 김영식 홍성보훈지청장, 채현병 홍성군수, 후손 유림, 지역주민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됐습니다. 김복한 선생은 1860년(철종 1년) 출생하여 1924년에 생을 마치신 분이며 호는 지산, 자는 원오로 관직은 33세에 별시문과에 합격하여 교리에 임명되었고 사서 통정 대사성 현조참의를 거쳐 승지에 올랐으나 왜적이 내정에 손을 뻗치자 1894년 갑오년 4월에 벼슬을 버리고 낙향하였습니다. 또한 1895년 을미년 8월 왜적이 명성왕후를 시해하자 이설 안병찬 이근주 등과 의논하여 의병을 일으켰으나 투옥되었고 다음해 정월 경성감옥으로 이송되어 고등재판에서 10년의 유배형을 받았으나 고종의 특사로 석방되었습니다. 또한 1905년 을사조약이 체결되자 상경하여 역신들을 처단하고 원수를 갚아야 한다는 상소를 한뒤 투옥되었다가 90여일만에 석방되었고 국사가 절망상태에 이르자 세상과 인연을 끊고 후진 양성에 전념하여 문하생이 수백에 이르렀으며 65세를 일기로 별세하신 바 매년 지방유림과 후손들이 추양사에서 제향을 지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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