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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청소식

국가보훈처(국문) - 지방청소식 상세보기 - 제목, 부서, 내용, 파일, URL 정보 제공
(충주)무연고 6.25전사자 대전국립묘지로 이장
부서 관리과
충주보훈지청 최성춘 자력계장은 초라하게 방치되어 있던 무연고 전사자 묘소를 대전국립묘지로 이장하여 고인의 영예를 선양하였다. 6.25전쟁 중인 1950년 12월 26일 단양군 가곡면 보발리에서 북상 기도중인 인민군 패잔병 약 15,000여명과 경찰 2개중대가 치열한 전투를 벌였다. 이 전투에서 단양경찰서 소속 김득일 순경은 적을 10여명 사살하고 적의 유탄에 장렬히 전사하였다. 김순경은 1945년 8월 이북에서 단신으로 월남하여 유족 및 연고자가 없어서 단양군 가곡면 향산리에 매장된 채 무연고 묘소로 초라하게 방치되어 왔다. 이 사실은 전해들은 최성춘계장은 직접 단양으로 달려가 묘소의 실태와 전사 경위를 확인하고 단양경찰서, 가곡면사무소, 대전현충원등 관련 기관을 직접 찾아다니며 고인의 유해를 조속히 국립묘지로 이장토록 협조하여 54년 동안 돌봐주는 이 없이 방치되었던 고인의 유해를 마침내 오는 12월 9일 대전국립묘지로 봉환하게 되었다. 김순경의 안장식은 12월중 대전국립묘지에서 군경합동안장식 때 거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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