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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보훈회관에 근무하는 이은주씨는 올해로 4년째 보훈가족들을 위해 일하고 있다. 그녀는 보훈회관 업무뿐만 아니라 가평 보훈 회원들에 대한 관심과 애정으로 각 회원들의 애환과 실정 애경사 등 대소사에도 관심을 갖고 딸처럼 며느리처럼 보훈가족을 위해 꾸준히 일해오고 있었고, 또한 이에 그치지 않고 남몰래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보훈회관 근처에 살고 있는 상이군경 이00회원의 경우 부인 사망 후 혼자서 끼니조차 제때 챙기지 못하고 술에 의존해 생활하면서 건강을 잃어가고 있었고 이를 안타깝게 바라보던 이은주씨는 출퇴근길에 회원 집에 들려 설거지, 청소, 빨래 등을 하며 돌봐드리고 있었다. 이동보훈팀이 이런 미담을 접하고 이은주씨와 동행해 회원의 집을 찾아간 이 날도 이은주씨는 거동이 불편한 회원의 손톱을 직접 깍아주고 집안청소를 하는 등 봉사활동을 하였다. 국가보훈처 PCRM 고객인 이은주씨는 보훈정책과 보훈사업에 특별한 관심과 애정을 갖고 있는 분이며, 또한 보훈가족에 대한 사랑이 남다른 아름다운 사람으로 그녀의 이러한 선행은 우리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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