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6ㆍ25참전유공자! 여러분이 대한민국의 진정한 영웅입니다”

 국외거주 6ㆍ25참전유공자에게도 호국영웅기장 수여

 ◈ 1.11.(월) 오전 11시(현지시각) 시카고에서 국가보훈처장이 직접 전달 ◈

 ◈ 참전국 현지위로 행사 시 또는 재외공관을 통해 우편으로 전달 ◈

□ 국가보훈처(처장, 박승춘)는 6ㆍ25참전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고 존경과 감사를 표하기 위해 국외에 거주하는 6ㆍ25참전유공자에게도 “호국영웅기장”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 호국영웅기장은 2013년 6ㆍ25전쟁 유엔군 참전ㆍ정전60주년 계기로, “6·25참전유공자! 여러분이 대한민국의 진정한 영웅입니다”라는 주제 아래 국민에게 6ㆍ25전쟁의 의미를 상기하고, 6ㆍ25참전유공자에 대한 정부차원의 존경과 관심을 표명하기 위해 국내 생존 참전용사 17만 9천명에게 수여한 바 있다.

 ○ 금년부터는 국외거주 6ㆍ25참전유공자에게도 호국영웅기장을 수여하여 재외동포사회에서 6·25참전유공자의 명예를 높이고, 국가를 위해 희생ㆍ헌신한 분들을 존경하고 예우하는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 이번 기장 수여인원은 4,407명으로 유엔참전용사 현지위로 행사 시 국가보훈처장이 직접 수여하거나 국가보훈처 관계관 또는 재외공관을 통해 전수 할 계획이다.

□ 특히, 최초 「국외거주 6.25참전유공자 호국영웅기장 수여식」이 11일(월) 오전 11시 미국 시카고에서 참전유공자, 재외동포 등 1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거행되며,  6ㆍ25참전유공자회 미중서부지회 부회장 등에게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이 직접 수여한다.

 ○ 수여식은 김상일 주 시카고 총영사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국가보훈처장 축사, 호국영웅기장 수여, 6ㆍ25참전유공자 대표 답사 순으로 진행된다.

 ○ 수여식 후에는 6·25참전유공자, 시카고 한인회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시카고 협회장 등 참전유공자와 재외동포 150여 명이 오찬을 하면서 6.25 당시 전투를 회상하고 조국에 대한 사랑과 애국심에 대해 서로의 의견과 생각을 나눌 예정이다.

□ 한편, 기장은 훈장이나 포장과는 달리 특정한 사건과 업적, 날 등을 기념해 수여하는 기념장으로 호국기장은 전쟁 중이던 1950년 10월에 한 차례 수여하였으며, 63년 만인 2013년에 6ㆍ25전쟁 정전60년을 기념하여 수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