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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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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6.25전쟁 참전기념비 제막
작성자 : 최기찬 작성일 : 조회 : 1,697
부서 제대군인정책과
연락처 044-202-5719

미 한인 동포들의 모금으로 시작된 <샌프란시스코 6·25전쟁 참전기념비> 제막된다

    

○ 국가보훈처는 '16. 8. 1(월) 10:00 (*한국시간 8.2 02:00)미국 샌프란시스코 프레시디오 국립공원에서 열리는 6·25전쟁 참전기념비(Korean War Memorial) 제막식에 최완근 국가보훈처 차장이 참석한다고 밝혔다. 


○ 국가보훈처와 한국전쟁기념재단이(KWMF : Korean War Memorial Foundation)함께하는 이 행사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프레시디오 국립공원에 세워진 ‘샌프란시스코 6·25전쟁 참전기념비’의 제막을 기념하는 행사로, 최완근 국가보훈처 차장을 비롯하여 안호영 주미국대사, 김정훈 국회의원, 캐서린 스티븐스(한국명 : 심은경) 전 주한미국대사, 마이크 혼다 미 연방하원의원 등이 참석한다. 


○ 8월 1일 제막식을 갖는 샌프란시스코 6·25전쟁 참전 기념비가 설치되는 프레시디오 공원은 지난 1846년부터 148년간 미군 훈련시설로 활용되었던 곳으로, 6·25전쟁 당시 미군용사들이 파병전 이곳에서 훈련을 받고 출항하였으며, 현재 6·25전쟁 참전용사 2,273명이 잠들어 있다. 


○ 기념비에는 6·25 전쟁 기념비와 함께 안내패널 등이 설치된다(*자료별첨). 기념비에는 한반도 지도와 함께 6·25전쟁 당시 주요 전투를 다룬 사진을 새기며, 기념비와 별도로 맞은편에 세워질 안내패널에는 6·25전쟁의 발발 및 진행경과, 6·25 참전기념시설의 의의 등을 새겨, 관람객에게 6·25 전쟁의 주요 전투 모습과 미군 참전용사들의 헌신과 희생을 알릴 예정이다. 


○ 특히, 2015년 7월 11일 착공한 이래, 13개월만에 제막식을 갖는 샌프란시스코 6·25전쟁 참전기념비는 2004년 한 한인사업가와 6.25전쟁 참전용사들의 만남에서 시작되었다. 


 - 매년 자신의 레스토랑에서 6.25전쟁 참전용사를 위하여 보은만찬을 개최하던 김만종(로리스 다이너 인터내셔널 대표) 교포는 미 서부지역에는 6·25 전쟁과 한국을 제대로 알릴 수 있는 대형 현충시설이 없다는 점을 안타깝게 여긴 6·25전쟁 참전용사들의 사정을 듣고 이를 안타깝게 여겨 2010년 6.25전쟁 참전기념비 건립을 위한 재단을 설립하여 모금활동을 전개하였다. 


○ 6.25 참전용사들이 출항하고 생존 용사 및 전사자 유해가 귀환하였던 곳인 샌프란시스코의 역사적 의미와, 한인 동포 사회가 제안하여 모금활동이 시작되었고 지역사회 시민, 재외동포, 현지기업, 참전용사들이 모금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점 등을 감안하여 국가보훈처는 지난 2014년 5월, 전체 사업비 약 39억원(*총사업비 347만달러)중 국고보조금 11억원을 지원하였다. 


○ 6·25전쟁 참전기념비는 샌프란시스코를 찾는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참전용사의 숭고한 희생과 한미 동맹의 공고함을 일깨울 것으로 기대하고 기념비가 한인 동포사회의 성금을 통해 건립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재외동포 사회의 결집력을 제고하고,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는 장소로써 자리매김 할 것이다. 


○ 최완근 국가보훈처 차장은 기념사를 통해 “6·25 전쟁 참전용사는 대한민국을 지키면서 미국을 자랑스러운 나라로 만들었으며, 6·25전쟁 참전기념비는 대한민국과 미국, 대한민국 국민과 미국 국민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있는 가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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