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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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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계기 국외 거주 독립유공자 후손 초청
작성자 : 이민정 작성일 : 조회 : 1,571
부서 기념사업과
연락처 044-202-5531

 광복절 계기 국외 거주 독립유공자 후손 초청

 ◈ 미국·캐나다 등 8개국 41명 국외거주 독립유공자 후손 초청 ◈

 ◈ 외국인 신분으로 우리나라 독립을 위해 헌신한 외국인 독립유공자 후손(스코필드, 베델, 노리스 후손 9명)도 포함 ◈


□ 국가보훈처(처장 박승춘)는 광복 71주년을 맞아, 11일(목)부터 17일(수) 까지 5박6일 일정으로 ‘국외 거주 독립유공자 후손 초청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이번 초청행사 참가자들은 8개국 41명으로, 특히 올해 초청대상에는 외국인 신분으로 우리나라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외국인 독립유공자(3명)들의 후손들이 포함되어 있다.

    - 3.1운동 당시 한국인을 적극적으로 돕고 당시의 모습을 사진과 기록으로 남긴 ‘16년도 3월의 독립운동가이자 올해 내한 100주년을 맞은 스코필드(Frank W. Schofield, 석호필)박사’의 후손과 


    - 대한매일신보, 영문판 코리아데일리뉴스를 발행하여 일본제국에 침략 당하는 조선의 실상을 세계 여러나라에 알린 베델(E. Bethell)선생의 후손


    - 그리고 미 상원 연설을 통해 일제의 한국 침략을 강력하게 비난하고 일제식민통지 실상을 기록한 여러 증거물을 미 의회에 제출한 공적으로 작년(2015) 애족장으로 포상된 노리스(George W. Norris)의 후손이 이들이다. 


□ 또한, 을사조약의 무효를 선언하기 위해 러시아 황제에게 고종의 친서를 전달하였던 이위종 선생의 후손, 올해 2월의 독립유공자이자 파리 강화회의에 대표자를 파견하여 한국의 독립문제를 호소하신 한시대 선생의 후손,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군무부 총장 및 국무총리 등을 지냈던 계원 노백린 장군의 후손들도 방한한다.


□ 금번 초청행사는 ‘98년 이후 가장 많은 수의 국외거주 독립유공자 후손들이 한국을 방문하는 것으로, 12일(금) 환영오찬을 시작으로 전쟁기념관, 서대문 역사공원, 독립기념관 등 주요 현충시설과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비무장지대(DMZ) 방문 등을 통해 독립운동의 발자취와 대한민국의 발전상, 국가수호의 중요성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일정에 참여할 예정이다. 


□ 특히, 국가보훈처는 16일(화) 환송만찬을 주최하여 현지에서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꿋꿋하게 생활하는 후손들을 위로ㆍ격려한다. 

 

□ ‘국외 거주 독립유공자 후손 초청행사’는 광복 50주년이었던 1995년부터 국가보훈처에서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 초청 후손들 대부분은 국외에서 독립운동을 한 선조들의 영향으로 현지에서 출생ㆍ성장하여 그간 대한민국을 방문할 기회가 없었던 분들이다. 


□ 따라서, 초청기간 동안 한국 곳곳에 서려있는 독립운동의 발자취와 대한민국의 역사를 돌아보며 광복의 의미와 분단된 조국의 현실을 되새기고 대한민국의 발전상을 통해 독립유공자의 후손으로서의 자긍심을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


□ 국가보훈처는 동 행사를 통해 국민과 재외동포가 대한민국으로 하나되고 외국 독립유공자 후손과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통해 나라를 되찾기 위한 독립운동의 가치가 세대를 넘어 계속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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