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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설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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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군인誌(리;스펙 제대군인) 200호 발간』 축사
『제대군인誌(리;스펙 제대군인) 200호 발간』 축사

자부심, 제대군인의 또 다른 이름

제대군인 여러분, 그리고 애독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국가보훈처장 박민식입니다.

지난 17년간 제대군인 여러분의 제2의 인생을 응원하는 든든한 벗이자 사회복귀 로드맵이 되어온 <리;스펙 제대군인>이 통권 200호 발간을 맞았습니다. 제대군인에게 감사와 응원을 전하는 ‘제대군인 주간’(10.4.~7.)이 있는 10월, 제대군인誌 200호 발간이 더욱 뜻깊고 기쁘게 다가옵니다.

2005년 <제대군인광장>으로 출발해 <다시웃는 제대군인>, <리;스펙 제대군인>으로 이어진 제대군인誌는 제대군인 여러분께는 취‧창업 정보와 성공사례 등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일반 국민들께는 국토수호를 위한 제대군인들의 헌신과 지원 필요성을 알리며 제대군인 지원 정책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해왔습니다.

군 조직을 떠나 사회 복귀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겪은 시행착오와 노하우를 아낌없이 공유해 준 제대군인 여러분, 제대군인 채용의 장점과 필요성을 피력해 준 고용 우수기업 관계자분들, 칼럼을 통해 조언과 격려를 해주신 전문가분들을 비롯하여 그간 제대군인誌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응원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존경하는 제대군인 여러분!

여러분은 오랜 세월 국토수호의 최일선에서 국민의 안전하고 평화로운 일상을 위해 불철주야 헌신하신 ‘제복의 영웅들’입니다. 여러분의 묵묵한 헌신이 국민들의 편안한 일상과 국가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었습니다. 국가보훈처장이자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제대군인 여러분께 최고의 경의와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국가보훈처는 오랜 군 생활을 마치고 사회로 내딛는 제대군인 여러분의 발걸음이 당당할 수 있도록, 제대군인 지원 정책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전국 10곳의 제대군인지원센터를 통한 취·창업 원스톱 서비스, 양질의 일자리 발굴과 기업 협력 강화, 취업역량 개발과 전직활동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습니다.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께 ‘국가가 끝까지 책임지는 일류보훈’으로 보답하고, 나라 위한 헌신에 긍지와 자부심을 느끼실 수 있도록 ‘제복입은 영웅들이 존경받는 나라’를 만들겠습니다. 우리 국민과 미래 세대에게 제복근무자, 국가유공자, 제대군인에 대한 존경과 예우가 자연스러운 문화로 자리잡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여러분께서는 오랜 군 생활 동안 고된 훈련과 임무를 수행하며 육체적, 정신적 한계를 끊임없이 극복해왔습니다. ‘제대군인’이라는 호칭에는 오랜 세월 꿋꿋하게 정진하며 부단한 노력과 수없이 흘린 땀이 깃들어 있습니다. 그렇기에 ‘자부심’은 ‘제대군인의 또 다른 이름’입니다. 수년, 수십 년간 쌓인 그 땀과 노력이 제대군인 여러분의 새로운 도약에 단단한 디딤돌이 되리라 믿습니다. 

한평생 몸담았던 군 조직을 벗어나 새로운 도전이 쉽지만은 않겠지만 제2, 제3의 인생길에 국가보훈처와 제대군인지원센터가 힘이 되어 드리겠습니다. 그 여정에 <리;스펙 제대군인> 誌가 여러분의 든든한 벗으로 함께 하겠습니다. 예비역으로서의 자부심은 여러분의 가장 큰 장점이자 무기입니다. 제대군인들이 자긍심을 가지고 당당히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도록 ‘일류보훈’으로 뒷받침하겠습니다. 

여러분의 힘찬 출발을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2. 10. 1.
국가보훈처장 박 민 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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