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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설문

국가보훈부(국문) - 연설문 상세보기 - 제목, 내용, 파일, URL 정보 제공
第23回 國家有功者 午餐祈禱會 致辭
6월 호국.보훈의 달을 여는 첫날, 조국을 생각하는 오찬기도회를 갖게 된 것을 하나님의 은총으로 생각합니다. 이 뜻 깊은 기도회를 마련해 주신 한국보훈선교단 박석담 이사장님과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이 자리를 빌어, 국가와 민족을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명복을 빕니다. 또한 아물지 않은 상처로 고통을 받고 계시는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여러분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국가유공자 여러분! 여러분께서는 어려운 여건하에서도 긍지와 자부심으로 맡은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오신 진정한 애국자이십니다. 몸이 불편하고 마음이 아파, 남모르는 눈물을 훔치면서도 웃음을 잃지 않고 우리 사회에 빛과 소금이 되셨습니다. 여러분들의 신념과 의지에 진심으로 경의를 표합니다. 성경구절에 "한 알의 밀 알이 땅에 떨어져 많은 열매를 맺으리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오늘은 호국의 씨앗이 되신 국가유공자 여러분의 피와 땀으로 이룩된 소중한 열매입니다. 우리는 국가유공자의 위국헌신정신을 오늘에 되살리고 이를 건전한 국민정신으로 승화시킴으로써, 사회통합을 이루고 세계일류국가를 건설하는 원동력으로 삼아야 하겠습니다. 보훈가족 여러분! 어떠한 시련이 닥치더라도 희망으로 어둠을 몰아 내는 밝은 빛이 됩시다.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이라는 명예와 자긍심으로 영예로운 삶을 살아갑시다. 그리고 민족의 화합과 단결, 나라의 안녕과 발전을 위해 다 함께 노력합시다. 우리 모두 정의와 사랑, 그리고 평화가 이 땅위에 넘치도록 힘써 나갈 때, 하나님께서도 축복을 내려주실 것입니다. 아직도 전쟁의 상흔으로 병상에서 지내시는 국가유공자와 평생을 마음의 아픔을 참고 살아오신 유가족 여러분의 가정에 하나님의 축복이 늘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00. 6. 1 國家報勳處長 崔 圭 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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