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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설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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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6·25참전유공자 명비 제막식』기념사
『성남시 6·25참전유공자 명비 제막식』기념사
<2022. 11. 30.(수) 11:00, 분당 중앙공원>

존경하는 국가유공자 여러분, 그리고 내·외 귀빈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국가보훈처장 박민식입니다.

오늘 여러분과 함께 ‘성남시 6·25 참전유공자 명비 제막식’을 
갖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먼저, 그동안 명비 건립을 위해 함께 애써주신 
<신상진> 성남시장님과
<이선주> 6·25참전유공자회 성남시지회장님을 비롯한 
보훈단체장님들께 깊이 감사 드립니다.

또한, 바쁘신 중에도 참석해주신
<박광순> 성남시의회 의장님, <김병욱> 의원님을 비롯한 
내빈 여러분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오늘 이 행사의 주인공이신 
성남시 6‧25참전유공자 여러분께 무한한 존경과 경의를 표합니다. 

국가보훈처는 조국을 지키기 위해 포화 속에서 목숨을 걸고 싸우신
6‧25참전유공자의 숭고한 헌신을 기리고,
그분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보다 가까이에서 되새길 수 있도록 
지자체, 보훈단체 등과 연계하여 명비 건립을 추진해 왔습니다.

그리고 오늘, 숲과 호수가 어우러져 아름다운 이곳 분당 중앙공원에서 
성남시 6·25참전유공자 4천7백스물다섯(4,725) 분의 이름을 새긴 
명비 제막식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6‧25 참전용사들의 공헌을 기억할 수 있는 상징공간이 조성되어
굉장히 기쁘고 뿌듯한 마음입니다.


앞으로, 분당 중앙공원을 찾는 많은 시민들께서 이 명비를 통해,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평화가 
수많은 영웅들의 용기와 헌신으로 지켜낸 소중한 유산임을 
자연스럽게 느끼고, 감사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정부는 이 땅의 자유를 위해 가장 빛나는 청춘을 바치신 분들께
끝까지 책임지는 ‘일류 보훈’으로 보답하고,
호국영웅 한 분 한 분의 이름이 대한민국 역사에 명예롭게 기억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잘 아시다시피, 내년은 6‧25전쟁 정전 7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입니다.

정부는 정전 70주년을 맞아 
사선을 넘나들며 조국을 수호한 호국 영웅분들께
국민의 예우와 존경의 마음을 담은 새로운 제복을 드리고, 
국내‧외 기념행사도 정성을 다해 준비하겠습니다.

이 자리에 계신 분들께서도 적극적인 성원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오늘 행사를 위해 힘써주신 분들께 거듭 감사드리며, 
참석하신 모든 분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2. 11. 30.
국가보훈처장 박 민 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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