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칭찬합시다

국가보훈부(국문) - 칭찬합시다 상세보기 - 작성자, 제목, 내용, 조회수, 작성일 정보 제공
'좋은글'씨! 이젠 자중자애하시오.
작성자 : 유공자 작성일 : 조회 : 2,368
해도 너무한 것 아니오?
그래 80년 5월은 전국이 데모와 폭동으로 휘몰아쳤소.
당신이 말한 대로 유별나게 광주만 진압군이 진주하여 쌍방이 죽이고 싶었든 죽고 싶었든 많은 사람이 죽었지오.
아니 본인들이 죽을 짖을 해서 죽었다고 치자.
당신 말대로 극히 일부 사람만 억울하게 죽었다고 하자
아니 전부가 죽어야 할 사람이 죽었다고 치자
당신은 수많은 사람이 죽었는데 그들이 당연히 죽어야 할 사람이란 말이오?
죽은 영혼들이 조금도 불쌍하지도 않단 말이오?
당신 주변에서는 항상 좋은 일만 있소?
그런 일이 있어서 안되겠지만 당신의 주변에는 억울하거나 불쌍하게 죽은 사람이 없소?
어떻게 죽은 자에게 그런 말을 한단 말이오?
지금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거의 모든 분야에서 과거를 반성하고 있소.
물론 다는 아니오. 오히려 과거로 회귀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지요.
당신 머리에는 무슨 생각이 들어 있단 말이오?

당신에게 묻고 싶소.
당신은 평소 얼마나 정의를 위해서 용기있게 행동했소?
당신은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국가를 위해서 무엇을 했소?
당신은 약자를 위해서 얼마나 봉사하고 희생했소?
당신은 당신 자신보다 남을 위해서 얼마나 노력했소?
당신은 자신은 물론 처자식 등 주변들보다 남을 위해서 노력한 적이 있소?
당신은 살아오면서 악을 저지하기 위해서 얼마나 노력했소?
당신은 비굴한 것보다 떳떳하게 얼마나 살았소?
당신은 정의롭게 살았소? 뻔뻔스럽게 살았소?
당신은 자식이 있소? 없소?
당신은 자식이 있다면 자식에게 어떻게 교육하고 있소?
당신은 자식에게 남을 속이지 말고 양심에 부끄럽지 않게 살라고 가르치고
있는지 그렇지 않는지 묻고 싶소?
더 많이 묻고 싶지만 당신의 양심을 기대하겠소.
당신이 양심을 속인다거나 뻔뻔스런 언행을 계속 한다면 더 이상 기대할 것이 없지 않겠소.

국가와 국민, 그리고 민족과 역사 앞에서 한점 부끄럽게 살수는 없겠지만
남보다 덜 부끄럽게 살려고 하는 사람이 많아야 나라가 화합하고 발전할 것이오. 만약 당신이 과거에 잘못을 저질렀다든가 지나친 욕심으로 다른 사람들을 슬프게 하거나 괴롭힌 일이 있었다면 겸허히 반성하고 속죄하시오. 언제까지 과거 자기 잘못과 반성의 노력은 하지 않고 불쌍하고 선량한 사람들을 비방하거나 혐오한 말들을 사이버상에 올려 많은 사람들의 판단을 흐리게 하거나 왜곡시킨단 말이오.

이 공간은 민족, 국가, 국민들을 위하여 희생한 사람들과 그와 관련하여 직간접적으로 관여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존재하는 란이오. 그 중에서 국가보훈과 직간접적으로 관련되어 칭찬받을 일을 한 사람이나 집단, 또는 단체에 대하여 의견을 제시하는 것이오. 그럼에도 과거에 민족, 국가, 국민, 그리고 역사 앞에 잘못된 일이라고 판단되고 결정된 일을 왜곡시키고 폄하하는 저의가 궁금하오. 그것도 좋은 말도 아니고 극도로 나쁜말로 표현하면서 말이오.

덧붙입니다. 이 공간관리자에게 묻습니다. 이 주장은 적법하고 정당한 것입니까? 국가 기관인 법원, 국회 그리고 정부가 적법한 절차와 정당한 의견을 수렴하여 결정된 국가 의사를 비난하거나 왜곡시키면 국민들은 어디에 기대며 사는지요? 지금은 80년 5월과 같은 상황이 아니지 않습니까? 그렇다고 누구든지 아무라도 무슨 말이든 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이러한 공간도 법과 규범, 상식과 윤리 앞에서 강력한 틀이 만들어져야 할 것입니다. 이러한 공간에 잘못이 있을 때는 강력한 제재 조치를 기대합니다. 이러한 공간 이용을 그대로 방치한다면 보훈처는 이중적인 기관이 되고 말 것입니다. 한편으로는 광주민주화희생자들을 위한 업무를 수행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사이버상에 국가유공자에 준한다는 그들을 폄하하고 왜곡하는 글이 있음에도 마냥 계속 방치한다면 어떻게 됩니까? 우리는 어느쪽의 말을 믿어야 합니까? 무슨 영문입니까? 이해가 쉽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