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 보훈문화의 저변 확산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 발굴?선정 ◈

◈ 예우증진, 기념사업 등 5개 부문 5명 시상 ◈

 국가보훈처(처장 박승춘)는 영덕군(군수 김병목) 등 2012년 보훈문화상 수상자 5개 부문 5명을 선정, 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

 국가보훈처와 문화일보가 공동 주최한 보훈문화상 2012년 부문별 수상자는 ▲ 예우증진 부문에 (사)나라사랑봉사회(대표 이순재) ▲ 기념사업 부문에 인동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대표 김수조) ▲ 홍보 부문에 정경열 ▲ 교육문화 부문에 리틀엔젤스예술단(대표 박보희) ▲ 자치단체 부문에 경상북도 영덕군(군수 김병목)이 각각 선정되었다.

  (사)나라사랑봉사회(예우증진 부문)는 수원보훈요양원, 중앙 보훈병원 등을 방문하여 정기적 봉사뿐만 아니라, 매주 독거?무의탁 보훈가족을 위하여 도시락을 배달하고 바자회를 개최하여 보훈가족을 위해 수익금을 기부하는 등 보훈가족의 복리증진에 크게 기여하였다. 또한 현충시설 탐방, 사생대회 등 청소년 호국문예활동 등 다양한 활동들도 지속적으로 전개해 왔다.

  인동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기념사업 부문)은 매년 시민들과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인동3?1독립만세운동 기념 행사를 개최하여 독립만세 재현, 추모행사, 횃불행진, 청소년 나라사랑 사생대회, 청소년 태극 한마당 등 나라사랑 정신함양의 계기를 마련하였다.

  정경열(홍보 부문)님은 보훈 관련 특집기사와 방송보도, 칼럼과 다큐멘터리 제작 등 다양한 보도 형식으로 보훈문화 확산에 이바지하였다. 특히 <인사이드 DMZ 유해발굴편>, <미 참전용사 재방한 특집> 등을 통해 외국에도 6?25의 상흔이 있다는 걸 보여주면서 국민들에게 감동을 주었던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리틀엔젤스예술단(교육문화 부문)은 6?25전쟁 60주년 기념 UN참전 21개국과 전후 의료지원국인 독일을 포함하여 22개국을 3년에 걸쳐 순회하며 국가귀빈과 참전용사를 초청하여 보은 공연을 펼쳐 “은혜를 잊지 않는 대한민국”임을 세계에 알리고 보훈의 가치를 드높이는데 공헌하였다. 

  영덕군(자치단체 부문)은 그 동안 역사적으로 평가되지 않은 장사상륙작전의 재평가를 위해 영덕군 남정면 일대에 전국 최대 호국기념공원인 <장사상륙작전 전승기념공원> 조성 사업을 추진 중에 있고 학술세미나, 다큐멘터리 제작 등을 적극적으로 시행하는 점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보훈문화상은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예우풍토 조성과 보훈문화 확산을 통한 국민의 나라사랑정신 함양을 위해 지난 2000년부터 매년 시상해 오고 있으며 수상자에게는 각각 상패와 시상금 1,000만원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오는 30일 오전 11시에 63컨벤션센터에서 수상자, 보훈단체장 및 관련 인사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