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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시다

국가보훈부(국문) - 칭찬합시다 상세보기 - 작성자, 제목, 내용, 조회수, 작성일 정보 제공
칭찬합니다. (서울지방보훈청-이건숙님)
작성자 : 최경희 작성일 : 조회 : 2,453
절박한 심정에서 보훈청의 취업소개를 신청하러 가는 마음은 신청하신 보훈가족 누구나 한번쯤 느껴보신 감정일거란 생각이 듭니다. 모든 것을 의지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이나라의 국가유공자 후손으로써 주어지는 배려에라도 희망을 걸어보고 싶은 절박한 심정을 제 자신은 물론 보훈청을 찾는 보훈가족들은 한번쯤 느껴보셨으리라 생각됩니다.

저또한 올해초 취업지원을 위해 절박한 심청으로 보훈청을 찾았었습니다. 불만을 가지신 분들의 의견처럼 관계자의 불친절로 속이 상하기도 했지만 그분들의 입장이 되어 이해하려 노력하고 발길을 돌렸습니다. 그리고 다시 방문했을 때 “서울지방보훈청”에 근무하시는 이건숙님과 상담을 하였습니다. 다른 업무로 바쁘신 것 같은 와중에도 상담에 충실을 기해주셔서 오히려 제가 페를 끼치는 것 같아 죄송했었습니다. 그러나 그분은 오히려 ‘이게 나의 업무예요’라고 하시더군요. “힘들다”, “안된다” 라는 부정적인 말보다는 “힘들지만 그래도 본인이 어떻게 하면 좀더 낫다”라는 등의 긍정적인 조언을 해주셨고 이런 저런 도움되시는 조언도 많이 해주셨습니다. 무엇보다도 관심을 기울여주고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해 주시는 모습자체가 저에겐 고마웠었습니다. 보여주신 모습이 누군가를 탓하기 보단 제자신도 더 노력하고 보훈청의 지원도 가능하다면 꼭 취업을 하는 날이 오리라는 믿음이 생기게 해주셨습니다.
다시 한번 성의 있는 이건숙님의 상담에 감사드립니다.
취업지원서를 내신 모든 분들 또한 이런 조언을 듣고 싶어하실 거란 생각이 듭니다. ‘안된다’ 보다는 ‘진심으로 노력해보겠다’로 시작하는 관계자와 지원자가 하나가 되어 보훈가족을 위해 일해주시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보훈가족을 위해 일하시고 업무에 최선을 다하고 계시는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서로를 이해하고 감싸 안아줄 수 있는 화목한 보훈청이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