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연설문

국가보훈부(국문) - 연설문 상세보기 - 제목, 내용, 파일, URL 정보 제공
『제13회 낙동강전투전승행사 개막식』 축사
『제13회 낙동강전투전승행사 개막식』 축사
<2022. 10. 28.(금) 17:30, 경북 칠곡군 칠곡보 생태공원>

존경하는 내외 귀빈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낙동강전투전승행사” 개최를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행사를 준비하기 위해 애쓰신 경상북도와 칠곡군, 
제2군사령부 및 추진위원회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자리에 함께하신 내외 귀빈 여러분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잘 아시다시피, 이곳 낙동강은 72년 전 북한의 기습 남침으로
수세에 몰린 대한민국의 마지막 보루였습니다. 

국군과 유엔군은 북한군의 총공세를 필사적으로 저지하며 
낙동강 전선을 사수했고, 기적적인 승리를 통해 
전세를 역전하고 이 땅의 자유를 지켜낼 수 있었습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소중한 청춘과 목숨을 바쳐 조국을 지켜낸 
참전용사들의 용기와 투혼, 고귀한 희생을 가슴 깊이 되새기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자리에 함께하신 여러분!
다가오는 2023년은 6‧25전쟁 정전 7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정부는 정전 70주년을 맞아 
이번 전승행사와 같은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개최하여 
우리 국민과 미래 세대가 참전영웅들의 희생과 헌신을 
일상에서 기억하고 감사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사선을 넘나들며 조국을 수호한 호국 영웅분들께 
사회적 예우와 존경의 마음을 담은 새로운 제복을 지급하는 한편, 
함께 피땀 흘린 유엔참전용사들께 감사를 표명하는 
국내‧외 기념행사도 정성을 다해 준비하겠습니다.

오늘 참석하신 분들께서도 적극적인 성원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번 낙동강전투전승행사 개막을 축하드리며, 
함께하신 모든 분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2. 10. 28.
국가보훈처장 박 민 식(대독)
파일
UR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