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부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의 건강하고 영예로운 노후생활을 위한 「나라사랑 자원봉사 자매결연 협약식」이 춘천보훈지청 강당에서 개최되었다.

춘천보훈지청(지청장-김대일)과 춘천시읍면동자원봉사협의회(회장-심재학)가 2007. 3.12(목) 11:00  박상자 춘천시자원봉사센터 소장, 춘천시보훈단체협의회장(연정규), 자원봉사단 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개최하고 자매결연 증서를 교환한 것이다.

춘천시읍면동자원봉사협의회는 모두 24개 지회로 구성되어(24개 읍·면·동) 468명의 자원봉사자가 이·미용 봉사, 목욕, 영정사진, 노후주택 개·보수, 밑반찬 지원 등의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자원봉사 협약식을 계기로 춘천시에 거주하는 200여 가구의 재가복지 대상 보훈가구가 다양하고 필요한 자원봉사를 받을 수 있게 되었다.

김대일 지청장은 축사를 통해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을 진정으로 존경하고 예우하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함은 물론 자원봉사가 필요한 재가복지 대상 보훈가족을 위해 자원봉사단과의 자매결연을 적극 추진하게 되었다”고 말했는데, 춘천시 거주 보훈가족들의 복지 증진에 크게 기여하게 됨은 물론 타 시·군으로도 파급되어 국가유공자들의 자긍심 제고에도 크게 기여하게 될 전망이다.

한편 춘천시 의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는 심재학 자원봉사단 협의회장은 축사를 통해 자신도 보훈가족이라며 “국가유공자 예우 및 나라사랑 정신을 실천하고 나아가 국민들의 보훈의식 고취에도 기여할 수 있는 이번 자매결연식을 체결하게 됨을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 며 “헌신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춘천보훈지청 이동보훈복지팀은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보훈도우미들과 자원봉사단의 활동을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보다 많은 보훈가족들이 노후복지 및 자원봉사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