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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시다

국가보훈부(국문) - 칭찬합시다 상세보기 - 작성자, 제목, 내용, 조회수, 작성일 정보 제공
보훈처장님께 드리는 글!
작성자 : 여성호 작성일 : 조회 : 3,022
보훈처장님 무척 행복하시겠습니다. 그리고 처장님이 존경스럽습니다.

저는 조그마한 회사에 전무 이사로 일하는 여 성호라는 사람이온데 요즈음 경기가 어려워 회사는 물론 저 역시 물질적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터에 조그마한 꽃집이라도 운영하려고 제대군인 대부를 받기 위해 수원 보훈지청에 들렸는데 그곳 여직원의 친절함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어느한 제대군인의 전화상담에서 20여분이 다 되도록 긴 통화를 하면서도 상냥한 목소리로 얼굴표정하나 변화 없이 친절하게 전화상담을 마치고 저에게 오히려 오래 기다리게 해서 죄송하다고 목례를 올리는 그 여직원( 수원 보훈지청 소속 정미희씨)이 얼마나 친절하고 근무태도가 예쁜지 칭찬의 펜을 들지 않을 수 없어 글을 올립니다. 전역한지가 이제 20여 년이 다 되어 가는데 오늘 처럼 다정다감하게 상담을 받아 본적도, 대접을 , 대우를 받아 본적도 없는데, 이 각박한 세상에 그토록 친절한 직원이 있다는데 도저히 믿기지 않을 정도였고, 꼭 진흙속의 진주 같았습니다.
제가 회사 일과시간중에 외출을 나와 대출을 신청한 관계로 시간이 부족하여 허겁지겁 서둘러보니 수원 보훈지청 2층 필경대이에 중요한 서류가방(계약서 및 영수증, 인감도장, 인감증명등)을 놓고 나와 저희 회사 사무실에 도착해서야 서류가방을 놓고 온걸 알게 됐지만 처장님 휘하의 그 여직원(정미희씨)는 저의 서류가방을 챙겨 놓았다가 제가 전화 후 다시 방문했을때 빙그레 웃으며 서류가방을 무탈하게 전해주던 정미희씨의 친절한 미소를 잊을 수가 없고, KBS에서 방영하는 좋은나라 운동본부에 추천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보훈처장님 이러한 훌륭한 직원을 휘하에 두고 계시니 무척 행복하시겠습니다. 그리고 보훈처장님이 존경스럽고, 부럽습니다.
보훈처장님 너무나 어제일이(12월2일) 감동적이었기에 저 혼자 느끼고 마음속에 새기기에 아까워 글을 띄우며, 이러한 직원이 있는한 이 나라의 보훈행정에도 밝은 미래가 보장되리라 저는 확신하오며 전 직원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행복하십시요

2003년 12월3일

경기도 용인시 상현동에 거주하는 여성호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