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보도자료

국가보훈부(국문) - 보도자료 상세보기 - 제목, 작성자, 부서, 작성일, 조회수, 연락처, 내용, 보도 일시, 종료일, 파일 정보 제공
국가기념일 지정 후, 첫 2.28민주운동 기념식 열린다
작성자 : 배태미 작성일 : 조회 : 6,206
부서 기념사업과
연락처 044-202-5534


  「 국가기념일 지정 후, 첫 2ㆍ28민주운동 기념식 열린다」


 . 2.28.(수) 오전 11시 대구 2ㆍ28민주운동 기념탑 광장에서 대구콘서트하우스로 변경되어 첫 정부 주관 기념식으로 거행
 . 대구에서 일어난 광복 이후 최초의 학생민주화 운동의 의의와 정신을 미래세대에게 계승
 .‘뮤지컬의 도시’인 대구광역시의 특성을 살려, 기념식 전체를 뮤지컬 형식으로 진행  


□ 1960년 대구지역 학생들이 독재와 부정선거에 맞섰던 2ㆍ28민주운동의 역사적 의미와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2ㆍ28민주운동 기념식』이 정부 주관 기념식으로 28일(수) 오전 11시에 대구콘서트하우스에서 당시 참여학교 후배 학생, 일반시민 등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된다.


□ 이번 기념식은 “2ㆍ28대구, 민주주의의 뿌리”라는 주제로 추진되며, 당시 대구지역 8개교 학생들이 불의와 부정에 항거하여 자발적으로 일으킨 광복 이후 최초의 학생민주화 운동이자 3ㆍ15의거, 4ㆍ19혁명의 기폭제가 된 2ㆍ28민주운동의 역사적 의의와 정신을 국민과 함께 공유하게 된다


□ 국가보훈처(처장 피우진)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기념식은 ‘뮤지컬의 도시’인 대구광역시의 특성을 살려 국민의례부터 2?28민주운동 찬가 제창까지 모든 식순을 뮤지컬 형식으로 진행하여 기존의 일방적인 기념식 관람을 넘어 무대(출연자)와 객석(참석자)이 상호 소통하고 호흡함으로써 현장성과 역동성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뮤지컬은 2.28 당시 학생부위원장으로 결의문을 낭독했던 고(故) 이대우 선생과 2.28주역으로 평생을 언론 민주화 운동에 투신했던 고(故) 성유보 선생의 회상으로 시작


□ 또한 당시 2ㆍ28민주운동이 학생 주도의 자발적인 민주화 운동이었던 점을 상기하고, 그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당시 시위 참여 8개교 후배 학생들이 기념식의 실질적인 주체로 기념탑 참배, 진행, 결의문 낭독, 기념공연 등 곳곳에 출연하여 그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ㅇ 먼저 기념탑 참배 시에는 학생 대표 16명이 당시 2ㆍ28참가자 및 주요인사와 함께 나란히 참배를 진행하여, 미래세대에게 민주주의의 정신을 계승하고 과거-현재-미래를 잇는 상징적인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기념식 중에는 당시의 결의문을 남녀 학생대표가(경북고 1년 양재표, 경북여고 2년 전혜영) 낭독한다.
 ㅇ 애국가는 2.28민주운동, 3?15의거, 4?19혁명, 5.18민주화운동, 6.10민주항쟁 등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민주주의의 지난한 여정에서 희생과 헌신했던 주역들의 유족이 선도하여 큰 울림을 줄 예정이다.
   <애국가 선도자 명단>
 ㆍ 2.28민주운동의 주역인 고(故) 이대우 선생의 배우자 김향선님
 ㆍ 3.15의거를 촉발시킨 고(故) 김주열 열사의 동생 김길열님
 ㆍ 4.19혁명을 이끌었던 고(故) 이기택 전(前) 총재의 배우자 이경의님
 ㆍ 5.18민주화운동의 희생자 고(故) 김재평님의 자녀 김소형님
 ㆍ 6.10민주항쟁 고(故) 이한열 열사의 어머니 배은심님

ㅇ 대합창은 가수 정동하와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이 대구출신 가수인 김광석의 “일어나”를 부르며, 참석자 모두가 2?28민주운동 찬가를 제창하며 마무리된다.


□ 계기행사로서는 2.28민주운동 참여 8개교 학생들이 참여하는 『2.28민주운동 재현행사』, 『2.28노래비 제막식』이 개최될 예정으로 기념일의 의의를 입체적으로 조명할 예정이다.


파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