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명한 과장님, 김용모씨, 모든 보훈청 가족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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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나이 89, 예순 아홉해 살아가는 동안, 공무원이라 하면 전부는 아니지만, 턱높은 관공서 문턱 속에 있는 권위적인 사람들이라고 생각 했던것이 사실입니다. 허나, 이번 아버님( 애국지사, 오기열)의 국립묘지 이장문제로 전주 보훈 지청을 방문 함으로서 상기한 내 생각이 편견이었다는 것을 깨닳았습니다. 보훈담당 김용모씨, 관련부서 김명한 과장님의 친절하고 자세한 설명, 또한 예산부족으로 애국지사들에 대한 충분치 못한 예우에 대해 마치 자신들의 잘못인 양 부끄러워 하는 마음 갖음을 보고 대단히 놀라게 되었습니다. 보훈 가족의 편의와 복지를 위해 일하는 곳이라 역시 다르구나 하고 새삼 감탄 하였습니다. 전화문의에 대한 답변도 문의한 제가 미안할 정도로 자세하고 친절한 대답이 였고 충분치 못한 정보에는 후에 전화로 알려주는 친절도 보였습니다. 부모님에 관한 일이어서 그런지는 모르나 그분들의 친절과, 성의, 선열에 대한 마음 가짐에 눈물겹도록 마음에서 우러나는 감사를 드립니다. 대한민국의 모든 공무원이 그분들만 같으면 하고 욕심을 부려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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